인천해경, 송도 LNG 인근서 좌주된 124t급 급유선 구난

김동영 2021. 1. 1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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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송도 LNG 인근 1500m 해상에서 급유선 124t급 A호가 좌주돼 구난작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호는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 매립지 인근에서 좌주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등 인근 방제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인천구조대가 선박 내부에 진입해 승선원 안전상태와 선박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A호에는 경질유 등 170t이 적재돼 있었고, 인명피해와 선체 파공으로 인한 침수 및 해양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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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송도 LNG 인근 1500m 해상에서 급유선 124t급 A호가 좌주돼 구난작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 1.13.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송도 LNG 인근 1500m 해상에서 급유선 124t급 A호가 좌주돼 구난작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좌주는 배가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걸린 것을 의미한다.

A호는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 매립지 인근에서 좌주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 등 인근 방제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인천구조대가 선박 내부에 진입해 승선원 안전상태와 선박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A호에는 경질유 등 170t이 적재돼 있었고, 인명피해와 선체 파공으로 인한 침수 및 해양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출동 즉시 해양오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류탱크 에어밴트를 봉쇄하고 유조선을 섭외해 유류 이적작업을 완료했다"며 "지난 12일 오후 3시 고조를 이용해 선체를 안전하게 이초 후 구난작업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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