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변북로 위에 인공부지 조성..공공주택 공급"

조준혁 2021. 1. 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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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13일 '청년에 10년간 공공임대, 신혼부부에 20년 공공전세를 공급하는 내용'의 '123 서울 하우징' 정책을 발표했다.

우상호 의원에 따르면 이 정책은 세대별로 생애주기를 감안해 청년층에는 10년간 10평대 공공임대주택을, 신혼부부·직장인에게는 20년간 20평대 공공전세주택을, 장년층에는 30년간 30평대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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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일정 발표 너무 늦어진다"..당에 일침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서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살고싶고, 살기쉬운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2차 부동산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13일 '청년에 10년간 공공임대, 신혼부부에 20년 공공전세를 공급하는 내용'의 '123 서울 하우징' 정책을 발표했다.

 부동산 공약 발표한 우상호

우상호 의원에 따르면 이 정책은 세대별로 생애주기를 감안해 청년층에는 10년간 10평대 공공임대주택을, 신혼부부·직장인에게는 20년간 20평대 공공전세주택을, 장년층에는 30년간 30평대 공공자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우상호 의원은 공공주택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미혼, 자녀양육, 주거 안정 등 세대별 상황과 수요에 맞춤형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의원은 또 강변북로·철로 위에 인공부지를 조성하는 형태의 공공주택 공급 방안도 제시했다.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서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살고싶고, 살기쉬운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2차 부동산 정책 발표에 앞서 공약판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경선 일정 발표 너무 늦어진다"…당에 일침

아울러 역세권 고밀도 개발, 공공 재개발 등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서울에 더 이상 집 지을 곳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뛰어넘고 싶다"며 "현재 주변시세의 70∼80%인 공공주택 가격도 '조성원가+알파(α)' 정도로 저렴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상호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처럼 경선 일정 발표가 늦어지는 건 보지 못했다"며 "조속히 당의 경선 일정을 발표해달라"고 촉구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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