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트롯 전국체전'을 PICK한 이유 [MK★이슈]

손진아 2021. 1. 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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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전국체전'이 토요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날이 더해가는 긴장감과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잔인한 룰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트롯 전국체전'에는 과거의 송가인처럼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이 많다.

토요 예능 동시간대 1위,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트롯 전국체전'은 실력자들의 명승부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무대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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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트롯 전국체전’이 토요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날이 더해가는 긴장감과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잔인한 룰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KBS2 '트롯 전국체전‘의 선택은 옳았다. 다른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대한민국 8도의 내로라하는 실력자를 한 곳에 모았다. 기본으로 장착된 가창력에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노래에 대한 진정성을 더해, ’트롯 전국체전‘에서만 볼 수 있는 완벽한 무대가 완성되고 있다. 이는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전라 코치로 출연중인 송가인은 왜 ‘트롯 전국체전’에 열과 성을 다하는 걸까. 또한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사이에서 유일하게 ‘트롯 전국체전’에만 출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송가인이 ‘트롯 전국체전’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공개됐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 과거 송가인과 비슷..간절한 참가자들

송가인은 ‘반짝 스타’가 아니다. 매니저 없이 지방 행사를 전전하던 시절부터 대기실 없이 화장실에서 의상을 갈아입던 시절까지, 힘든 시간이었지만 오로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긴 무명을 버텨왔다. 이후 그는 힘든 시절을 보상이라도 받는 듯 ‘국민가수’로 떠올랐고 본인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수많은 무대를 펼치고 있다.

‘트롯 전국체전’에는 과거의 송가인처럼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이 많다. 오로지 ‘트로트’에 대한 애정으로 지금까지 달려왔지만, 작은 무대에도 서지 못하는 선수들, 그리고 아직까지 가수로서 진면목을 펼치지 못한 무명가수가 많은 것. 그들의 간절함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는 송가인은 출전 선수들의 ‘트롯 멘토’이자 후배·동료들의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

#. 실력자 포화상태 속 ‘진주’ 찾기

과거 비주류 장르에서 냉대 받았던 트로트는 중장년층만 즐기는 장르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민 가요’가 됐다. 트로트는 ‘인생’을 담은 장르다. 우리네의 ‘삶’과 ‘역사’를 노래에 고스란히 녹여 듣는 사람을 위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르다. 지금까지 목소리로 국민들을 위로해온 송가인은 ‘반짝 스타’를 찾기 보다는 국민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가수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출전 선수 중에 진정성을 담아 노래할 수 있는 선수를 물색하고 있는 그는 실력자 포화상태 속에서 진주를 찾기 위해 고심 중이다.

송가인이 ‘트롯 전국체전’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공개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 글로벌 K-트로트를 함께 만들어갈 동료가 필요해

현재 트로트 열풍에는 송가인의 활약이 크다. 트로트를 남녀노소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예열 시킨 것은 물론, 독보적인 실력으로 트로트 열풍을 지속시키고 있는 것. 현재 송가인은 트로트를 전세계 알리고자 하는 꿈을 갖고, ‘트롯길’을 함께 걸어 나갈 동료를 찾고 있다.

‘트롯 전국체전’ 역시 ‘글로벌 K-트로트의 주역을 찾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만큼, 트로트를 세계화하는 것에 큰 포부가 있다. 여기에 송가인과 수많은 실력자들을 뚫고 우승할 1인이 함께 트로트를 글로벌화할 계획이다. 과연 송가인과 함께 할 둘도 없는 파트너는 누구일지, 누가 ‘트롯 전국체전’의 우승자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트롯 전국체전’은 3라운드 1대1 데스매치 후반전을 앞둬 우승후보가 좁혀지고 있는 중이다. 토요 예능 동시간대 1위, 최고 시청률 16%를 기록하며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는 ‘트롯 전국체전’은 실력자들의 명승부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무대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트롯 전국체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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