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광' 최윤 OK금융그룹회장, 럭비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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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이 대한럭비협회를 이끈다.
최 회장은 12일 진행된 제24대 대한럭비협회 회장 선거에서 총 104표 중 78표를 얻어 26표에 그친 심영복 후보를 체지고 당선됐다.
프로배구 V-리그 OK금융그룹의 구단주이기도 한 최 회장은 소문난 럭비광이다.
재일동포 3세인 최 회장은 고교시절 일본에서 럭비 선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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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OK금융그룹 최윤 회장이 대한럭비협회를 이끈다.
최 회장은 12일 진행된 제24대 대한럭비협회 회장 선거에서 총 104표 중 78표를 얻어 26표에 그친 심영복 후보를 체지고 당선됐다.
최 회장은 안정적인 예산 확충과 꿈나무 및 우수선수 지원 확대, 국가대표팀 지원 체계 마련 등의 8가지 핵심 공약을 내세워 절반 이상의 득표를 이끌어냈다.
프로배구 V-리그 OK금융그룹의 구단주이기도 한 최 회장은 소문난 럭비광이다. 재일동포 3세인 최 회장은 고교시절 일본에서 럭비 선수로 활약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럭비협회 부회장을 맡으며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과 중·고·대학교 럭비부 훈련을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럭비 저변확대 및 꿈나무 육성을 위해 중·고·대학교 럭비 선수 50여명에게 2억원 여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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