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동선 짧은 단지 내 상가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분양

2021. 1. 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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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상업시설) 석경 투시도[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는 가운데 인기 상권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외부 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유동인구가 줄어들자 상가 이용 동선이 길고, 유동인구 중심인 대형 상권의 매출은 감소하는 반면, 주거·상권이 모여있는 지역에 위치한 주거 수요 중심의 항아리 상권은 수혜를 보는 모습이다.

13일 KB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대형 상권인 동성로가 위치한 중앙로역 상권의 올해 10월 총 매출 규모는 648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월 726억2000만원 대비 10.7% 감소했다. 총 1353개 점포 중 소매업은 39개 점포가 줄어들었으며, 음식업도 7개 점포가 감소했다.

이에 비해 같은 시기 주거단지가 몰려있는 달서구 감삼역 상권의 총 매출 규모는 73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월 68억8000만원 대비 6.8% 증가했다. 평균 매출도 3억1300만원으로 전년 동월 3억200만원 대비 3.64% 늘었다. 점포 수 역시 음식업이 4곳, 의약의료 2곳, 여가오락 2곳 등이 새로 생겼다.

대규모 입주민 수요가 형성된 단지 내 상가는 단기간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9월 경기도 위례신도시에서 공급한 '힐스 에비뉴 북위례'는 총 1078가구의 '힐스테이트 북위례' 입주민 배후 수요가 예상돼 단기간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

또 경남 창원시에서 공급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단지 내 상가 16개 점포도 입찰 결과 평균 22대 1의 경쟁률로 완판(완전판매)됐다. 이 상가는 총 4298가구에 달하는 입주민이 거주할 예정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현재 동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512가구를 고정 수요를 독점할 수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전 타입이 전용 84㎡ 주거용으로 구성돼 원룸 위주의 일반 오피스텔보다 풍부한 수요가 거주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죽전역 일대는 '월드마크 웨스트엔드'(994가구), '삼정 브리티시 용산'(767가구)을 비롯해 지난해 분양한 '힐스테이트 감삼'(391가구), '대구 빌리브 스카이'(504가구) 등 신규 단지들을 포함해 약 7300가구가 밀접된 달서구 대표 역세권 주거타운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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