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두뇌 '엑시노스 2100' 출시..5G 모뎀 첫 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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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100'(사진)을 13일 출시했다.
12일 오후 11시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공개된 엑시노스 2100은 5나노(1㎚는 10억분의 1m) 극자외선(EUV) 초미세공정으로 생산된다.
엑시노스2100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바일AP 중에서는 처음으로 5세대(G) 이동통신 모뎀이 내장된 '통합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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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GPU 성능 대폭 향상
초당 26조번 AI 연산 처리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100’(사진)을 13일 출시했다.
12일 오후 11시 온라인 출시 행사에서 공개된 엑시노스 2100은 5나노(1㎚는 10억분의 1m) 극자외선(EUV) 초미세공정으로 생산된다. 전작(엑시노스990)과 견주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이 각각 30%, 40% 향상됐다. 신제품은 초당 26조 번 이상 인공지능(AI) 연산 처리 기능을 갖췄다. 5나노 EUV 공정을 사용해 7나노 공정 대비 최대 20% 소비전력을 개선했고, AI 연산에 사용되는 전력은 절반으로 줄였다.
엑시노스2100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모바일AP 중에서는 처음으로 5세대(G) 이동통신 모뎀이 내장된 ‘통합칩’이기도 하다.
칩 하나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과 5G까지 모두 지원하는 만큼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도 줄었다. 또 최대 2억 화소의 사진까지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이미지처리장치(ISP)를 갖췄다. 최대 6개의 이미지센서를 연결하고 이미지센서 4개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광각·망원 등 다양한 화각의 이미지센서를 통해 입력되는 이미지, 영상을 활용한 역동적인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차기 엑시노스에는 AMD의 차세대 GPU가 사용될 예정이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은 이날 온라인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AMD와 협업하기로 했고, 다음 플래그십 제품(AP)에 AMD의 차세대 GPU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 GPU를 적용한 차기 엑시노스는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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