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을 성장산업으로" 정부 부처 R&D 손잡아

박정민 기자 2021. 1. 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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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각 부처가 공동으로 스마트팜을 성장 산업으로 이끌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뛰어든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사업단의 출범으로 지금까지 부처별로 분산 추진된 스마트팜 연구·개발이 일원화된 체계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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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등 공동사업단 출범

쪼개진 연구개발 단일 체계로

정부 각 부처가 공동으로 스마트팜을 성장 산업으로 이끌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뛰어든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사업단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운영·관리한다. 총 386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단의 초대 단장은 조성인 서울대 바이오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스마트팜사업단 사무국은 사업총괄 및 연구단 관리를 위한 사업기획실과 연구성과의 현장적용·실증 강화를 위한 사업관리실로 구성된다.

스마트팜사업단의 출범으로 지금까지 부처별로 분산 추진된 스마트팜 연구·개발이 일원화된 체계를 갖추게 됐다. 개별 진행된 스마트팜 연구·개발이 통합 투자돼 효율성 제고가 가능해진다. 또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팜 기술의 확장성·경제성·안정성 등의 실증연구와 사업화도 지속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사업단은 올해 추진할 스마트팜 기술개발사업의 연구과제 기획을 이달까지 완료하고, 2월 초에 사업 공고를 통해 연구팀을 공모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직원 채용을 끝내고 사업기획관리, 홈페이지 구축 등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단 출범에 대해 “스마트팜 융합·원천기술 개발·확산을 통해 ‘K-Farm’ 모델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라는 사업목표 도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단이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의 전진기지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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