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시장 쑥쑥.. 올해 OLED 수출 역대최고 전망

박수진 기자 2021. 1. 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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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낼 전망이다.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웃도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대형 OLED의 경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콘텐츠 수요 증가에 따른 롤러블TV, QD디스플레이 등 초고화질 OLED TV와 게이밍·노트북 등 신규 OLED 혁신 제품이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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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혁신제품 수요 급증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최근 몇 년간 감소세였던 디스플레이 전체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디스플레이 수출은 184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4%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2018년 247억 달러에서 2019년 205억 달러, 2020년 180억 달러로 계속 줄었다. 다만, 지난해 OLED 수출은 6.4% 늘어난 109억 달러로 3년 연속 100억 달러를 달성한 동시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도 1위를 지켰다.

올해는 LCD 생산 축소에도 신기술 혁신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로 디스플레이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폴더블폰에 이어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할 초고화질 OLED TV 출시로 OLED 수출의 큰 폭 성장세가 기대된다.

올해 OLED 수출 예상치는 전년 대비 19.6% 많은 130억 달러에 달한다. 전체 디스플레이 수출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웃도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대형 OLED의 경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 콘텐츠 수요 증가에 따른 롤러블TV, QD디스플레이 등 초고화질 OLED TV와 게이밍·노트북 등 신규 OLED 혁신 제품이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형 OLED는 5세대(G) 보급 활성화, 폴더블폰 등 고급화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확대 적용되는 등 스마트폰의 OLED 채택 기종이 점차 늘면서 수출 증대가 예상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가전 전시회인 CES에 참가하는 LG디스플레이의 오프라인 체험존을 격려차 방문했다.

성 장관은 “올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선점, 폼팩터 혁신형 제품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해 세계 1위 경쟁력을 확고히 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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