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교도소 입소도 줄었다..제주교도소 방역 강화

고동명 기자 입력 2021. 1. 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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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최근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제주교도소 방역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교도소 직원 대상 주 1회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제주교도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수용자 633명, 직원 228명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1차 검사를 했다.

제주교도소 관계자는 "현재 교도소 업무는 정상화 됐다"며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입소자를 최소화해 예전보다 입소자가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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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주 1회 PCR 검사..신규 수용자 음성받아야 입소
제주지방법원 201호 법정 내부 모습.2020.2.1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최근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제주교도소 방역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교도소 직원 대상 주 1회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교도소 자체적으로도 이미 지난해 12월24일부터 신규 수용자는 신속항원검사 또는 PCR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을 받아야 입소할 수 있다.

신규 수용자는 14일간 독방에 격리한 뒤 증상이 없으면 다른 재소자와 함께 쓰는 수용실로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8명의 신규 수용작가 음성 판정을 받고 입소했다.

제주교도소는 지난해 3월과 11월 두차례 수감자 감염예방을 위해 협조해줄 것을 제주지검과 제주지법에 요청했다.

이를 고려해 법원에서는 실형이어도 법정구속을 면해주거나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

검찰 역시 대검 지침에 따라 중대 흉악범죄를 제외하고는 구속 수사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방역당국은 수용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차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제주교도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수용자 633명, 직원 228명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1차 검사를 했다.

도는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용자와 직원들을 생다로 2차 진단검사를 하기로 했다.

제주교도소 관계자는 "현재 교도소 업무는 정상화 됐다"며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입소자를 최소화해 예전보다 입소자가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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