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농식품 수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도록 긴밀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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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올해도 우리 농식품 수출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수출농가, 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주재한 비대면 수출 확대 간담회에서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농식품 수출이 좋은 실적을 낸 것은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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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올해도 우리 농식품 수출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수출농가, 업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주재한 비대면 수출 확대 간담회에서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농식품 수출이 좋은 실적을 낸 것은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연간 수출액은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75억7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간담회에는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주요 수출업체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관계 부처·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온라인 판매채널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앞으로 계속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출업체들이 해외 대형 온라인몰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수출국의 식품시장 동향, 통관기준, 라벨링 규정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이 강화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농식품부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전 세계적인 농식품 유통·소비 트렌드 선제 대응해 농식품 수출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수출 상담회를 정례화하고 온라인몰 연계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수출지원 정책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급변하는 수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통관 거부 사례 등 비관세 장벽 모니터링 대상 국가와 건수를 확대하고, 국가별 소비 경향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시행하는 등 세계 각국 시장에 대한 정보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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