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돌파·영토확장 모색' 두 총수>롯데 "신성장 동력 개척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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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업 침체로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재계 순위 5위 롯데의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위기탈출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한다.
그룹의 양대 축인 유통과 화학 부문 대응 전략과 함께 신동빈(사진) 그룹회장이 관심을 보이는 미래 자동차 부문에 대한 성장동력 확보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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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유통업 침체 극복을”
오늘 상반기 사장단회의 개최
미래차 등 사업재편전략 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오프라인 유통업 침체로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재계 순위 5위 롯데의 수뇌부가 한자리에 모여 위기탈출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한다. 그룹의 양대 축인 유통과 화학 부문 대응 전략과 함께 신동빈(사진) 그룹회장이 관심을 보이는 미래 자동차 부문에 대한 성장동력 확보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13일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2021년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연다. VCM은 롯데 전 계열사가 모여 그룹의 중장기 목표 및 전략을 공유하는 회의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진행된다. 이날 VCM은 신 회장, 송용덕·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와 강희태 유통BU장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의 고위 임원이 모두 참석한다.
회의는 지난해 그룹사 성과 확인 및 중기 계획, 2021년 경제전망과 그룹 주요 이슈 및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사업 재편 전략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앞서 신년사에서 “유례없는 상황에서 우리의 핵심역량이 제 기능을 발휘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계열사별 시너지 창출, 위기 극복을 위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지속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거론하며 강도 높은 반성과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는 첨단 자동차 내·외장재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나 미래 자동차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계 관계자는 “주력 부문에서 고전하고 있는 롯데로서는 다른 기업보다 더욱더 신 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핵심 방안도 결국은 미래 신성장 사업 개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환 기자 hwan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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