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SK 사인 앤 트레이드..FA 김상수 ↔ 3억원+신인 지명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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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SK와 사인 앤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월13일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김상수와 계약기간 2+1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억5천만원(+1년 충족시 계약금 1억원 추가) 등 총액 15억 5천만원에 FA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SK 와이번스와 현금 3억원, 2022시즌 신인선수 지명권(2차4라운드)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상수는 사인 앤 트레이드로 2021시즌을 SK에서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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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키움이 SK와 사인 앤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홀드왕' 김상수가 SK 유니폼을 입는다.
키움 히어로즈는 1월13일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김상수와 계약기간 2+1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1억5천만원(+1년 충족시 계약금 1억원 추가) 등 총액 15억 5천만원에 FA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SK 와이번스와 현금 3억원, 2022시즌 신인선수 지명권(2차4라운드)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상수는 사인 앤 트레이드로 2021시즌을 SK에서 준비하게 됐다. SK는 김상수를 영입함으로서 불펜 강화 및 필승조 구축에 성공했다.
SK로 이적한 김상수는 “키움 히어로즈에서 많은 기회를 주신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11년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히어로즈 관계자 분들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그 동안 쌓았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올시즌 SK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우완투수 김상수는 2006년 신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이후 2010년 넥센(현 키움)으로 팀을 옮긴 뒤 2020시즌까지 활약했다. 2019시즌엔 67경기 동안 3승5패 40홀드 평균자책점 3.02를 장식하며 홀드왕이 되기도 했다. (사진=김상수/SK와이번스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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