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들어온 KIA 윌리엄스- 한화 수베로..발 빠른 2021시즌 준비

황석조 기자 입력 2021. 1. 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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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빠른 준비에 나섰다.

이방인 사령탑 맷 윌리엄스(56) KIA 타이거즈 감독, 카를로스 수베로(49) 한화 이글스 감독이 일찌감치 입국,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2년차인 윌리엄스 KIA과 최근 선임된 수베로 한화 감독이 그 주인공으로 프로야구 역사상 한 시즌에 외국인 감독이 두 명 이상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감독이 가져올 효과에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윌리엄스 감독, 수베로 감독 모두 조기에 한국에 들어와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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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즌 두 명 외국인 감독 사상 처음
KIA 가을야구 진출, 한화 팀 리빌딩 목표
KIA 타이거즈 맷 윌리엄스(왼) 감독과 한화 이글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발 빠른 준비에 나섰다. 이방인 사령탑 맷 윌리엄스(56) KIA 타이거즈 감독, 카를로스 수베로(49) 한화 이글스 감독이 일찌감치 입국,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올 시즌 KBO리그는 외국인 감독이 두 명이다. 2년차인 윌리엄스 KIA과 최근 선임된 수베로 한화 감독이 그 주인공으로 프로야구 역사상 한 시즌에 외국인 감독이 두 명 이상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감독이 가져올 효과에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윌리엄스 감독, 수베로 감독 모두 조기에 한국에 들어와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7일 입국해 광주에서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고 수베로 감독은 11일 입국해 대전에서 자가격리을 하고 있다. 두 감독 모두 이달말 자가격리가 풀리기 때문에 2월1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지휘에는 지장이 없다.

KBO리그 감독 2년차가 된 윌리엄스 감독은 비시즌부터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보통의 외국인 선수들처럼 시즌 후 즉각 출국하지 않고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한국에 남아 지난 시즌 복기와 다음 시즌 구상을 했다. 이후 미국으로 갔다가 20여일 짧게 머문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윌리엄스 감독은 첫해 KIA를 6위로 이끌며 하위권 수준의 팀 전력을 어느 정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팬들이 기대한 가을야구 진출은 이루지 못했다. 이에 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를 잡고 이르게 시즌 모드에 들어갔다.

수베로 감독은 한화 리빌딩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문 한화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는 수베로 감독을 선임했다. 그가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주길 기대한 것.

베네수엘라 국적의 수베로 감독은 이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다수의 마이너리그 팀 감독을 지내며 등 유망주 발굴에 탁월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야구 스타일에 부합하는 데이터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또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 당시 베네수엘라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 등 풍부한 경험도 갖추고 있어 현재와 미래를 다 잡고 싶은 한화를 바꿀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외국인 새 사령탑이다보니 한국 문화 적응 등 선결 과제도 많다. 이에 입국 전부터 팀 관련 자료를 검토했던 수베로 감독은 자가격리 중에도 SNS를 통해 한화 직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전력 강화 방안을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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