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알뜰폰 도매가격 인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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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통신사들의 5G 요금인하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SK텔레콤이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오늘(13일) 기존 요금제보다 30% 더 저렴한 '언택트 플랜' 요금제 6종을 내놨습니다. 언택트 플랜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기존의 약정·결합 조건, 요금제 부가혜택 등이 없는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SKT 공식 온라인 몰인 T다이렉트샵에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5G의 경우 9기가바이트 기준 월 3만8천원입니다. 200기가바이트는 5만2천원, 데이터 무제한을 택할 경우 6만2천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SK 텔레콤은 200기가바이트 5G 요금제의 경우 기존에 있던 LTE 100기가바이트 요금제를 선택약정 할인 받아 이용하는 것과 비슷한 금액대라고 설명했습니다. 비슷한 가격으로 더 많은 용량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된겁니다.
LTE 언택트 플랜의 경우 100기가바이트 기준 월 4만8천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기가바이트는 3만5천원, 1.8기가바이트는 2만2천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번에 SK텔레콤이 출시한 언택트 플랜은 정부가 지난달 10일부터 시행한 유보신고제 승인을 받은 첫 사례입니다.
다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언택트 플랜을 승인하면서 "알뜰폰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하기 위해 SK텔레콤은 도매대가를 인하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5G 요금제의 중·소량 구간대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 신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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