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홀드왕 출신 FA 김상수 사인&트레이드로 SK행. 2+1년 15억5천만원. 키움은 3억원+신인 지명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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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홀드왕 출신의 FA 김상수가 사인&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상수는 13일 원 소속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기간 2+1년에 총액 15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한 뒤 곧바로 SK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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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19년 홀드왕 출신의 FA 김상수가 사인&트레이드로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상수는 13일 원 소속구단인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기간 2+1년에 총액 15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한 뒤 곧바로 SK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조건은 현금 3억원과 202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지명권이다.
SK는 불펜 강화와 필승조 구축을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김상수가 최근 5년간 매년 50경기에 50이닝 이상을 소화한 내구성과 통산 9이닝당 탈삼진 8.69로 이닝당 탈삼진 1개를 잡을 수 있는 삼진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2006년 2차 2라운드로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김상수는 2010년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뒤 팀의 불펜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2019시즌에는 40홀드를 기록하며 KBO 홀드왕을 차지했고, 통산 456경기에 출전, 21승 97홀드 38 세이브평균자책점 5.08을기록했다.
SK로 이적한 김상수는"키움 히어로즈에서 많은 기회를 주신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11년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히어로즈 관계자분들과 팬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그동안쌓았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올시즌 SK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SK 류선규 단장은 "작년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이 리그 최하위권이라 전력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당초 내부 역량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지만 올시즌 불펜투수들의 변수가 적지 않다는 진단이 나와 외부영입에 관심을 갖게됐다"면서 "이번 김상수 영입으로 올시즌 불펜 운용에 계산이 설 수 있게 됐다. 불펜 투수로서 최근 5년 연속 50경기-50이닝을 달성한 꾸준함에 매력을 느꼈다. 최근 2년간 주장 경험이 젊은 투수들의 귀감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김상수는 2월 1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리는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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