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17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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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경기도에 거주 중인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27일 이후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의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기타 명목 불문 관련 모임과 행사, 업무에 참석하거나 방문한 경기도민은 17일까지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역학조사(감염병 환자 등의 인적사항, 감염원인과 감염경로 등 조사)요청에 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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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경기도에 거주 중인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27일 이후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의 예배, 소모임, 수련회, 캠페인, 기타 명목 불문 관련 모임과 행사, 업무에 참석하거나 방문한 경기도민은 17일까지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역학조사(감염병 환자 등의 인적사항, 감염원인과 감염경로 등 조사)요청에 응해야 한다.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진단검사 행정명령 위반 시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역학조사 거부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도는 행정명령 위반사항에 대해 방역비용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최대한 법적 조치도 병행한다.
상주 BTJ 열방센터는 기독교 종교법인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InterPC)이 운영하는 수련시설이다.
지난해 11월말부터 12월15일까지 방역당국의 눈을 피해 25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열고 12월에는 집합금지 안내문을 훼손해 상주시로부터 3차례 고발 당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11일까지 총 857명의 도내 열방센터 방문자를 확인했다. 이 중 39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도는 미검사자에 대해 진단검사와 역학조사, 소재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자체 역학조사를 고려하면 n차 접촉 포함 상주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판단되는 도내 누적 확진자가 총 156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신속한 검사와 대응이 중요하다"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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