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단일화 급물살..김진애 "정의당도 같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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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권 후보들 간에도 단일화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두 사람이 후보로 확정되면 단일화를 약속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출마선언을 할 후보들 역시 단일화 논의에 동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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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김진애 단일화에 합의
禹 “강변북로·철로 택지 활용”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권 후보들 간에도 단일화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두 사람이 후보로 확정되면 단일화를 약속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 출마선언을 할 후보들 역시 단일화 논의에 동참할 전망이다.
김 의원은 1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를 못 하면 선거에서 진다고 확신한다”며 “미래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 범민주진보진영이 분명하게 의지와 패기와 기개를 보여줘야 이길 수 있다”고 했다. 독자 노선을 추진하고 있는 정의당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정의당은 당연히 같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시절 노회찬 후보와 단일화가 안 돼서 생겼던 아픔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뜻을 크게 같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의원과 우 의원은 전날(12일) 국회에서 만나 범여권 단일화 추진을 합의했다. 두 사람은 합의문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기약하는 중요한 선거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며 “각 당의 최종 후보가 될 경우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두 번째 부동산 공약으로 공공 임대·전세·자가 주택 추진을 발표했다. 청년들이 최장 10년간 살 수 있는 공공임대와 신혼부부, 직장인을 대상으로 20평대 주택을 20년간 보장하는 공공 전세, 장년층을 위한 공공 자가 주택을 제안했다. 또 강변도로 위 인공부지를 조성하는 ‘한강마루타운’과 지상 철도 구간과 그 주변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철길마루타운’ 계획도 밝혔다. 우 의원은 앞서 공공주택 16만 호 공급, 낙후지역의 속도감 있는 재개발 추진, 투기수요 차단하는 재건축, 복합용도지역 지정 확대, 35층 층고 제한 유연한 적용 등을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
윤명진 기자 jiniey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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