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21 가격 확정..이번에는 얼마에 나올까?

이상규 2021. 1. 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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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원퓨처]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1의 가격이 99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가격을 낮춰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삼성전자의 전락으로 보인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오는 15일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갤럭시S21 출고가는 99만9000원으로 결정됐다.

갤럭시S21 플러스는 119만9000원, 갤럭시S21울트라는 256GB는 145만2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512GB는 15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가격을 100만원 이하로 낮춘 것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판매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한 5G 플래그십 중 100만원 미만의 가격대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중 가장 가격이 낮은 제품이 95만원인 것도 갤럭시S21 가격 책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출시 두 달 만에 지난해 5G 스마트폰 점유율 19.2%를 기록하며 삼성전자(15.1%)를 제치고 2위까지 올라섰다.

갤럭시S21에서는 번들로 제공됐던 충전기와 유선 이어폰은 빠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IT전문매체 윈퓨처의 편집자인 롤란드 콴트 등이 공개한 갤럭시S21 패키지 이미지를 살펴보면 충전기와 이어폰이 제외되면서 이전 제품에 비해 패키지가 간소해졌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필요에 따라 충전기 어댑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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