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남부소방, 15m 대형 고드름 제거 등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가 12일 남구 임암동 6층 규모 김치타운 건물 외벽에 맺힌 대형 고드름을 제거했다. 건물 6층 높이의 고드름은 배수관에서 흘러나온 물이 얼면서 생긴 것으로 지름 40㎝, 길이는 15m다.

남부소방은 굴절 사다리차를 동원, 대형 고드름을 제거했다.

남부소방은 고드름이 건물 윗부분 또는 벽면 등에 맺혀 제거가 어려울 경우,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고드름 방지를 위해 건물 옥상 빗물받이가 새는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미리 제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맺힌 고드름이 추락할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보행자 통행을 제한하는 안전선을 설치하고 안내판을 부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 남구청

◇남구, 6월까지 불법 방치 폐기물 점검

광주 남구는 6월까지 불법 방치 폐기물을 집중 점검한다.2개조를 구성, 불법 폐기물 투기 우려가 높은 대촌동 일대 농촌, 산업단지 창고, 폐기물 처리업체 34곳 등을 점검한다.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기물 무단 방치 위반 행위 단속·신고 방법 등도 안내한다.

◇남구, 청소년 도서관 '책 보따리 서비스'

광주 남구는 청소년 도서관 대출 회원증을 가진 주민을 대상으로 '책 보따리 대출 서비스'를 한다.가정당 아동·청소년 서적 전집 1세트를 30일간 대출할 수 있다.

청소년도서관은 유관기관이 추천한 아동 전집 40세트(452권)를 보유하고 있다. '용 선생의 시끌벅적 과학 교실', '역사로 통하는 고전문학',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명작 시리즈' 등이다.

매달 마지막 날을 기준, 1주 전후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남구는 수십만 원에 이르는 아동·청소년 서적 전집 세트를 부담해야 하는 학부모를 위해 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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