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벌거벗은 세계사', 설민석 없이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기 역사 강사 설민석이 출연하던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벌거벗은 세계사'가 폐지 대신 새로운 포맷으로 방송을 이어간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설민석을 대신할 전문가를 물색 중이다.
한편 설민석은 '벌거벗은 세계사' 2회 이집트 편에서 클레오파트라를 설명하다 사실 관계를 잘못 전달해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리자 사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기 역사 강사 설민석이 출연하던 예능프로그램의 결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벌거벗은 세계사’가 폐지 대신 새로운 포맷으로 방송을 이어간다.
13일 방송계에 따르면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측은 역사 왜곡 논란에 이어 석사 논문 표절을 인정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한 설민석을 대신할 전문가를 물색 중이다. 한 관계자는 "설민석이 강의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회마다 해당 편의 전문가를 초대해 이야기를 듣는 포맷으로 전환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설민석의 하차 이후 오는 17일 3주째 결방된다.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영화 ‘타짜’가 대체 편성됐다.
관계자는 “프로그램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인 가운데 최악의 사태인 폐지를 막기 위해 제작진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일단 설민석 자리를 대신할 전문가를 물색 중이나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매회 게스트 형태로 초대하는 방향으로 1차 논의를 마친 상태로 섭외가 (프로그램 폐지 여부의) 마지막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설민석은 ‘벌거벗은 세계사’ 2회 이집트 편에서 클레오파트라를 설명하다 사실 관계를 잘못 전달해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리자 사과했다. 하지만 이어 2010년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에 대한 표절 논란이 제기되자 설민석은 사과하며 방송 하차를 밝혔다.
이에 설민석이 구심적 역할을 했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와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이후 결방을 이어가고 있다.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타투데이 & star.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휘재♥문정원→안상태, 층간소음 사과 "죄송한 마음"[종합]
- [직격인터뷰]`코갓탤` 최성봉 “대장암3기·갑상선암 진단, 꼭 이겨낼것"
- `심은진 결혼` 전승빈 측 "홍인영과 2019년부터 별거·지난해 4월 이혼" 해명
- `일단 시켜` 교포출신 박준형, 반전입맛 "느끼한 음식 NO, 찌개·국밥 좋아해"
- `이휘재 아내` 문정원, 층간소음 지적에 다시 사과 "변명 여지 없어" [전문]
- "마케팅 GPT 시대" 비즈니스 AI가 광고 성과 견인
- 디즈니 `인어공주`, 개봉 첫 주말 1천268억원 벌어 흥행 선두
- [만화신간] 반도 프리퀄 631
- 정동원 ‘분위기를 더 뜨겁게’ [MK포토]
- 김희재 ‘댄서와 호흡’ [MK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