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소식] 서산시의회 임시회 개회..8개 조례안 처리

(서산=연합뉴스) 충남 서산시의회는 13일 제25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사흘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치매환자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암 환자 가발 구매비 지원 조례안',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8개 조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연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의회는 새해에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공정함의 가치와 복지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본회의 시작에 앞서 이수의·장갑순 의원은 지역 경쟁력 향상 방안 마련과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했다.

이수의 의원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예술도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서산 중고제 가무악 연구·조사를 통한 학문적 체계화와 전승 활동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중고제 축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장갑순 의원은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는 울산시, 전남 여수시와 함께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의회는 매년 첫 임시회에서 했던 집행부의 신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과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을 고려해 서면으로 대체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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