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YG 초고속 전략에 韓日 음반판매 1위

트레저©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YG엔터테인먼트의 초고속·초집중 전략이 통했다. YG의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정규앨범 출시 하루 만에 한일 주요 음반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트레저는 지난 8월 7일 데뷔 이후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신곡을 선보인 데 이어 정규앨범까지 발표하며 인기몰이중이다.

13일 일본 최대 음악 사이트인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는 발매 첫날(12일) 실시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일간 차트 최종 2위로 진입했다.

국내 한터차트에서도 트레저의 첫 정규앨범은 이날 실시간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트레저는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싱글앨범과 이번 정규앨범 모두 한터차트 음반 부문 1위에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음반보다 하루 전 발매된 음원 역시 꾸준한 인기다. 타이틀곡 'MY TREASURE'는 12일과 13일 일본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에 올랐다.

아이튠즈 18개국서 1위를 차지한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MY TREASURE'뿐 아니라 수록곡 '나랑 있자 (Be with me)'와 '미쳐가네' 등도 각종 글로벌 차트에 안착했다.

'THE FIRST STEP' 시리즈는 총 100만장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음반 선주문량만 25만 장에 육박했었다. 이전 3장의 싱글앨범으로 72만 장 이상을 팔아치운 바 있어 100만장 고지를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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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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