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품점서 "수류탄 안 위험해"..구입한 美12세 소년 참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12세 소년이 한 골동품 상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수류탄이 폭발해 숨졌다.
소년이 수류탄을 구입할 때 골동품점의 판매업자는 "이 수류탄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위험한 것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TF는 "판매업체에서 구입한 수류탄에 폭발 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다"며 "같은 상점에서 수류탄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연락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미국 버지니아주의 12세 소년이 한 골동품 상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보이는 수류탄이 폭발해 숨졌다.
1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해 6월1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의 골동품점 '팬시 플리 앤티크 몰'에서 해당 수류탄을 구입했다. 이것이 지난 12월23일 폭발하는 바람에 숨졌다.
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은 이 수류탄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사용됐던 화학적으로 비활성화된 수류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년이 수류탄을 구입할 때 골동품점의 판매업자는 "이 수류탄은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위험한 것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TF는 "판매업체에서 구입한 수류탄에 폭발 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다"며 "같은 상점에서 수류탄을 구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연락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경고했다.
비활성화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작동이 가능한 것으로 번복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12월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더럼의 한 재활용품점에 기부된 옷장 안에서 활성화된 수류탄이 발견된 바 있다.
골동품 쇼핑몰과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심은진·전승빈 결혼→전처 홍인영 의미심장글→'이혼 심은진 때문 아냐'(종합)
- 남편에 목줄 채워 산책한 여성, 통금 위반 걸리자…'내 개다'
- 박영선 장관, MBC 앵커 물러난 이유는…'김문수에 '변절자' 질문'
- '이휘재 아내' 문정원, 이웃 층간소음 항의에 사과→네티즌 비판→글 삭제
- 하태경 '알페스 직접 보니 충격…아이돌 노골적 성착취물'
- 권윤미 '이가형이 관계중 트월킹 시켜'…배윤정 '댄서와 잠자리 로망'
-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로 약국서 쫓겨나
- '강제출국' 에이미, 5년 입국금지 끝 오늘 한국 입국…소통 시작할까
- [N샷] 미초바, ♥빈지노에 받은 7000만원대 프러포즈 다이아 반지 자랑
- 비아이, 복귀 시동거나…에픽하이 앨범 피처링 참여 두고 '갑론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