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검사 거부 'BTJ열방센터 관계자' 수사 의뢰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1. 1. 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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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BTJ열방센터 관계자 1명을 전주완산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 8일 중대본으로부터 받은 30명의 BTJ열방센터 지역 방문자 명단 중 29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1명이 양성 판정으로 나타났다.

전주시 관계자는 "'BTJ열방센터를 다녀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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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열방센터 방문 안했다" 주장, 사실관계 확인 차원
BTJ열방센터 입구에 붙은 시설폐쇄 명령서. 연합뉴스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BTJ열방센터 관계자 1명을 전주완산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2일 사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다녀왔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코로나 검사를 거부하는 데 따른 조치다.

앞서 지난달 27~28일 500여 명이 참여한 집회를 통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BTJ열방센터발 확진자는 576명에 달한다.

전주시는 지난 8일 중대본으로부터 받은 30명의 BTJ열방센터 지역 방문자 명단 중 29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1명이 양성 판정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은 지난 9일과 12일 유·무선을 통한 진단 검사 요청에 거부하고 있다는 게 전주시 측 설명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BTJ열방센터를 다녀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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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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