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또 '택시 협동조합' 출범..3번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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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 3번째 택시 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춘천시는 택시 협동조합인 '하나 협동조합'이 다음 달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설립된 희망택시 협동조합(49대)과 올해 초 소양시민 협동조합(35대)에 이어 하나 협동조합은 30대가 운행돼 조합 택시는 모두 114대가 됐다.
실제로 희망택시 협동조합의 경우 지난 11월 첫 운행을 마치고 급여를 수령한 결과 기존보다 평균 50여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춘천시는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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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에 3번째 택시 협동조합이 출범했다.
춘천시는 택시 협동조합인 '하나 협동조합'이 다음 달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조합 및 법인 설립 신고는 마무리했으며, 일반택시 면허 양도·양수 절차를 진행하는 등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조합이 출범하면 춘천에서는 3번째, 강원지역에서 3번째 만들어지는 것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설립된 희망택시 협동조합(49대)과 올해 초 소양시민 협동조합(35대)에 이어 하나 협동조합은 30대가 운행돼 조합 택시는 모두 114대가 됐다.
이 조합은 이사장과 이사진 4명, 감사 1명, 임원 등 총 27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한다.
조합원들은 1출자당 4천300만원을 출자하고 자발적으로 조합을 결성했다.
또 택시 협동조합이 3개로 늘어나 관련 법에 따라 연합회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협동조합 형태의 운영방식에 운수종사자들은 수익 증대 등 기대가 크다.
수입금 가운데 성과금을 회사와 배분하지 않는 탓에 종사자 수입이 협동조합 이전보다 늘어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희망택시 협동조합의 경우 지난 11월 첫 운행을 마치고 급여를 수령한 결과 기존보다 평균 50여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춘천시는 파악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협동조합의 형태가 운수종사자 삶을 더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지원 등을 통해 세계 제일의 협동조합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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