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난민 시도도 못하고 인천 부평 분양티켓 동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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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사진) 아파트가 1순위 인천지역 청약접수에서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기타1순위인 서울 및 경기 지역은 13일이 청약일이었으나 시도조차 못하게 됐다.
경기 성남시 착공동에 짓는 이 단지는 1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단 74가구 모집에 무려 4만5700명이 몰렸다.
평균경쟁률 617.6대1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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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부평..'도 소형만 미달
‘부평 캐슬&더샵 퍼스트’(사진) 아파트가 1순위 인천지역 청약접수에서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기타1순위인 서울 및 경기 지역은 13일이 청약일이었으나 시도조차 못하게 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581가구 모집에 총 1만2101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20.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3.9대 1로 68가구 모집에 3663명이 몰린 전용면적 84㎡A에서 나왔다. 예비입주자선정 가구 수까지 모두 충족돼 후순위 접수는 받지 않게 됐다.
전용면적별로는▷59㎡ 12.91대 1(370가구 모집 4778명 접수) ▷72㎡ 19.78대 1(102가구 모집 2018명 접수) ▷84㎡A 53.87대 1(68가구 모집 3663명 접수) ▷84㎡B 40.05대 1(41가구 모집 1642명 접수)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에는 지하철이 없었지만 올해 4월에 7호선 산곡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강남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환승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인기를 얻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날 청약접수를 시작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특공 제외 1494가구 모집에 1만2135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48가구 모집에 3606명이 통장을 던진 84㎡A에서 75.13로 나타났다.
3·4인 가구용 주택형의 인기는 높았지만 1·2인 가구용 소형은 수요가 많지 않았다. 그랑힐스는 총 8개 타입으로 나누어 신청을 받았는데, 37㎡와 59㎡B, 59㎡C는 예비입주자선정 가구수에 미달됐다. 특히 56가구를 모집하는 37㎡은 84명 밖에 신청하지 않았다. 이 주택형들을 제외한 나머지 59㎡A와 67㎡ 및 84㎡는 모집이 마감됐다.
이 단지들은 전용 59㎡기준으로 분양가가 3억원대에서 형성됐다. 서울에서는 더이상 신축 아파트 공급가액으로 나올 수 없는 금액이다. 때문에 서울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서울 및 경기권 실수요자들에게도 관심을 끌었었다.
한편 ‘위례 자이 더 시티’ 공공분양에선 수도권 역대 최고 경쟁률의 청약 결과가 나왔다. 경기 성남시 착공동에 짓는 이 단지는 12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단 74가구 모집에 무려 4만5700명이 몰렸다. 평균경쟁률 617.6대1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을 마감했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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