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저소득층 환자 대상 '보호자 없는 병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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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은 올해에도 저소득층 환자 가구의 사회·경제적 간병 부담 해결을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구 고령화와 가족 형태 변화에 따른 간병 부담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에서 지정한 병원에 입원한 군민에게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으로 취약계층 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뿐 아니라 간병 인력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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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올해에도 저소득층 환자 가구의 사회·경제적 간병 부담 해결을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인구 고령화와 가족 형태 변화에 따른 간병 부담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충남도에서 지정한 병원에 입원한 군민에게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군에서는 서해병원(2병실 11병상)과 서천군립노인전문병원(2병실 10병상)을 지정해 운영 중이다.
대상은 담당의사를 통해 공동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주민등록상 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Δ의료급여수급권자 Δ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Δ긴급지원대상자 Δ행려환자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복약 및 식사 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등 24시간 다인 간병서비스(간병인 1명당 최대 환자 7명)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2억 1000만원의 예산으로 209명의 환자에게 5001일의 간병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으로 취약계층 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뿐 아니라 간병 인력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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