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사태에 보안 강화했지만..총기 찬 美의원 '프리패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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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사태로 의사당 보안이 강화됐지만, 총기를 소지한 하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보안검색을 생략하고 '프리패싱'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보베르 의원은 출입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법적으로 워싱턴 D.C.와 의사당 내 총기 소지 허가를 받았다"며 "금속탐지기들은 지난주 난입사태를 막지 못했을 것. 그것(금속탐지기)은 펠로시 의장의 또 다른 정치적 묘기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하며 사실상 총기를 의회 안으로 들였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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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미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사태로 의사당 보안이 강화됐지만, 총기를 소지한 하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보안검색을 생략하고 '프리패싱'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이날 콜로라도주 출신 로렌 보베르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33)은 의사당 건물에 들어가면서 가방 검사를 거부한 후 의사당 경찰에 반발했다.
당시 함께 출입하던 기자들과 보좌진들은 보베르 의원과 경찰은 한참을 대치하다 결국 검색을 생략하고 의원실로 출입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보베르 의원은 출입 뒤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법적으로 워싱턴 D.C.와 의사당 내 총기 소지 허가를 받았다"며 "금속탐지기들은 지난주 난입사태를 막지 못했을 것. 그것(금속탐지기)은 펠로시 의장의 또 다른 정치적 묘기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하며 사실상 총기를 의회 안으로 들였다고 자랑했다.
임기 첫 해를 맞은 보베르 의원은 총기보유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온 의원으로 유명하다. 지난 10일 보베르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록 자동권총을 소지하고 의회에 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의회 보안당국은 새로운 금속탐지기를 설치하고 보안절차를 강화했다.
사태 이전에는 배지를 단 의원들엔 보안절차를 생략했지만, 난입 사태 이후 의원들에게도 보안절차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다만, 보베르 의원으로 인해 시작부터 보안절차에 구멍이 뚫리게 됐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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