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잃은 이승우, 터키 리그 이적하나..괴체페 임대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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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현지에서 입지가 줄어든 이승우(신트 트라위던)의 터키 이적설을 제기했다.
벨기에 매체 푸트발그란트는 12일(한국시각) "이승우가 신트 트라위던을 떠나 터키 1부리그 괴체페 임대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마에스 감독이 신트 트라위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매체는 "이승우는 마에스 감독 체제에서 뛰길 원치 않는다. 신트 트라위던 역시 그의 이적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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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벨기에 현지에서 입지가 줄어든 이승우(신트 트라위던)의 터키 이적설을 제기했다.
벨기에 매체 푸트발그란트는 12일(한국시각) "이승우가 신트 트라위던을 떠나 터키 1부리그 괴체페 임대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피터 마에스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이승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난다.
이승우는 마에스 감독이 신트 트라위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마에다 감독은 부임하면서 벨기에 국적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옆친데 덮친격으로 이승우는 지난해 12월2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격리 해제 후에도 4경기 연속 결장했다.
매체는 "이승우는 마에스 감독 체제에서 뛰길 원치 않는다. 신트 트라위던 역시 그의 이적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세리에A 헬로스 베로나를 떠나 벨기에 무대로 새 둥지를 튼 이승우는 올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잡아 득점을 터뜨리는 등 상승 곡선을 그렸으나, 이후 이렇다 할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13일 샤를루아전 교체 출전을 마지막으로 뛰지 못하고 있다.
이승우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터키로 임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양 구단이 이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승우의 선택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괴체페는 터키 리그 21개 팀 중 16위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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