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향우회?' '래더' 신형섭 그리핀 코치, LNG 부임

이솔 2021. 1.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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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가 '그리핀' 향우회가 되는 것일까? 지난 12일 '래더' 신형섭 전 그리핀 코치가 새로운 LNG 코치로 부임했다.

전 '그리핀'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이 있던 만큼, 코치로서 호흡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신형섭 선수가 코치로 전향하던 시기는 그리핀 소속의 일부 팀원들과 김대호 감독이 '피드백 논란'으로 마찰을 빚고 있던 때로, 일각에서는 '그리핀의 코치 자리를 대가로 유리한 증언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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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LNG 코치로 부임
LNG에는 'PLEX' 배호영 선수, '타잔' 이승용 선수 활동
LNG는 3번째 그리핀 출신 영입, 그리핀 향우회 결성?
사진=LNG 공식 웨이보

[윈터뉴스 이솔 기자] LNG가 '그리핀' 향우회가 되는 것일까? 지난 12일 '래더' 신형섭 전 그리핀 코치가 새로운 LNG 코치로 부임했다. 전 '그리핀'에서 활동하던 선수들이 있던 만큼, 코치로서 호흡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LNG에는 PLEX에서 'Hoyoung'으로 닉네임을 변경한 배호영 선수와 '타잔' 이승용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타잔' 이승용 선수는 그리핀의 롤드컵 진출의 핵심 멤버로서 그리핀이 8강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선수이다.

한편 이번에 이적한 래더 신형섭 코치는 그리핀의 미드라이너로 지난 2017년 1월부터 활동해왔다. 대만 게임단 플래시 울브즈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던 신 코치는 2020년 1월 20일부로 미드라이너에서 코치로 전향했다.

사진=DRX 공식 트위터

 

신형섭 선수가 코치로 전향하던 시기는 그리핀 소속의 일부 팀원들과 김대호 감독이 '피드백 논란'으로 마찰을 빚고 있던 때로, 일각에서는 '그리핀의 코치 자리를 대가로 유리한 증언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다만, 해외에서도 활동한 래더선수의 꾸준했던 선수경력을 볼 때, 의혹이 사실이라고 단정짓기는 애매한 측면이 있었다.

연이은 법정 공방 속에, 김대호 감독은 'e스포츠 공정위원회'의 처분에 따라 현재 5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받은 상황이며 향후 법정에서의 판결에 따라 징계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다. 김대호 감독은 지난 2020년 12월 17일 공판을 마쳤다.

사진=LNG 공식 웨이보

한편, 신 코치의 합류로 LNG는 그리핀 소속이었던 인원만 3명을 기용하는 변화를 단행했다. LNG에는 중국인 코치들만 있는 상황에서, 신 코치는 호영 선수와 타잔 선수의 팀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그리핀 향우회' LNG는 지난 시즌의 모습에서 탈피해, 리그 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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