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의료인력 코로나 확진 속출..새 집단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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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시설 등에서 의료인력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요양원 등 의료시설 내 집단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곳곳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해제를 앞둔 상황에서 의료인력이 잇따라 확진되며 또 다른 집단감염과 의료인력난 우려를 낳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의료원은 코로나19 격리 병동 내 의료인력 감염으로 조금 다른 케이스"라며 "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사자 전수검사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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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시설 등에서 의료인력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요양원 등 의료시설 내 집단감염이 진정세를 보이고, 곳곳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해제를 앞둔 상황에서 의료인력이 잇따라 확진되며 또 다른 집단감염과 의료인력난 우려를 낳고 있다.
1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의료원 코로나19 격리병동 간호조무사 4명(충북 1425~1428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같은 격리병동 근무자인 20대 간호조무사(충북 1413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 간호조무사는 지난 11일 확진됐다.
확진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의료진 22명 중 2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에는 15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음성소망병원과 인접해 있는 한 병원 간호조무사 1명(충북 1414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입원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현재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에서도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50대 종사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하고 있다. 이 병원은 추가 확진에 대비해 격벽을 설치하는 등 동일집단 격리도 준비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의료인력의 잇단 확진으로 또 다른 집단감염 사태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청주의료원은 코로나19 격리 병동 내 의료인력 감염으로 조금 다른 케이스"라며 "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사자 전수검사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참사람노인요양원에서 식당 조리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11명이 n차 감염됐다. 2주간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전날 코호트 격리에서 해제됐다.
괴산성모병원과 음성 소망병원, 진천 도은병원에서도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괴산성모병원은 20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으면 21일 코호트격리에서 해제될 전망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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