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작가가 찍은 북한 일상.."2500만명 실재하는 곳"

장영락 2021. 1. 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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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해 일반 가정 생활을 촬영한 사진작가의 사진집이 프랑스에서 발간됐다.

13일 연합뉴스는 프랑스 사진가 스테판 글라디외와의 인터뷰와 함께 그가 출판한 북한 가정 사진집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글라디외는 2017년 4월부터 2019년 10월 사이 모두 다섯 차례 북한을 방문해 열흘에서 보름씩 북한에 머물면서 사진 촬영 작업을 했다.

글라디외는 평양, 개성, 원산, 남포 등 여러 도시를 찾았고 주민들 사진을 중심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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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해 일반 가정 생활을 촬영한 사진작가의 사진집이 프랑스에서 발간됐다.
사진=스테판 글라디외/연합뉴스
13일 연합뉴스는 프랑스 사진가 스테판 글라디외와의 인터뷰와 함께 그가 출판한 북한 가정 사진집 사진 일부를 공개했다.
글라디외는 2017년 4월부터 2019년 10월 사이 모두 다섯 차례 북한을 방문해 열흘에서 보름씩 북한에 머물면서 사진 촬영 작업을 했다.
사진=스테판 글라디외/연합뉴스
북한 당국이 지정한 가이드 2명이 동행한 상태로 작업을 했고, 광장, 길거리, 공장, 농장 등 다양한 공간이 배경이 됐다.
글라디외는 평양, 개성, 원산, 남포 등 여러 도시를 찾았고 주민들 사진을 중심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에 나타나 현지 주민들 모습은 대체로 카메라를 정면으로 바라본 채 경직된 표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사진=스테판 글라디외/연합뉴스
글라디외는 “통제가 일상이고 자유가 없는 북한의 모습은 우리의 눈에 비정상적으로 비치고, 나 역시 거기에 살라고 하면 살 수 없겠지만 우리는 250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그곳에 실재한다는 점을 언제나 기억해야 한다”는 감상을 전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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