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월성 삼중수소, 국회대응 필요..검찰 과잉수사, 감사원 정치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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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경주 월성원전 인근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국회가 전면적 대응과 후속대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차원의 조사나 전문가의 토론회 등을 준비해야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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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경주 월성원전 인근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된 것과 관련해 "국회가 전면적 대응과 후속대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 차원의 조사나 전문가의 토론회 등을 준비해야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을 향해 "(검출된 양이) 멸치 1g을 먹는 수준이라는 표현은 국민 안전을 완전히 무시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삼중수소가 체내에 일시적으로 있을 때와 지속될 경우는 위험성 다르다는 게 일반적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원전 관련) 과잉수사가 결과적으로 정치수사, 겨냥수사였다는 평가와 아울러 감사원의 감사도 경제성만 바라보는 편향감사, 정치감사라는 지적이 있었다"며 "국민의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증거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이를 폄하하거나 경시하는 태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것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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