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온실가스] 코로나로 줄어든 배출량, 다시 늘어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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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불러온 효과로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감소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올해 다시 늘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각)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경제위기 피해가 줄면서 전세계 배출량이 반등할 것이라는 우려를 확인했다. 특히 최근 엄격한 통제에서 벗어난 중국은 이미 바이러스 발생 전 배출량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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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온실가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이 불러온 효과로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감소했다. 올해는 어떨까.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올해 다시 늘 수 있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각) 파티흐 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경제위기 피해가 줄면서 전세계 배출량이 반등할 것이라는 우려를 확인했다. 특히 최근 엄격한 통제에서 벗어난 중국은 이미 바이러스 발생 전 배출량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경기부양책의 향방에 따라 대유행이 없을 때보다 온실가스가 최대 16% 늘 수 있다는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연구팀의 분석도 있다.
다만 비롤 총장은 “지난 몇달간 경제대국들이 탄소중립 목표에 전념했다. 새 미국 행정부도 합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각국의 탄소중립 노력이 과연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까.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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