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장' 나지완 "가교 역할은 물론 좋은 조력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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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이 2021시즌 주장 완장을 찼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021시즌을 앞두고 나지완에게 주장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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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나지완이 2021시즌 주장 완장을 찼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2021시즌을 앞두고 나지완에게 주장을 맡겼다. 2008년부터 KIA에서 뛰었던 나지완은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지만 주장을 맡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나지완은 "늦은 나이지만 2008년 입단 때부터 줄곧 뛰어온 팀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맡게 됐다. 명문 팀의 주장이라는 큰 영광과 함께 기라성 같은 선배들처럼 해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감독님 및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서 좋은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 많아진 만큼 내 경험을 이야기 해주고,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좋은 조력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윌리엄스 감독님이 주장을 맡기며 '선수들을 잘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감독님이 선수들을 믿고 자율에 맡기지만, 그 안에 뚜렷한 메시지를 담는 스타일이라 주장의 역할이 더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들 모두 감독님이 강조하는 ‘준비된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주장이 된 나지완은 "우리 팀 강점은 젊어졌다는 점이다. 젊은 선수들이 부쩍 늘었다. 내가 팀 내에서 3번째로 나이가 많다. 아래로는 가장 나이차가 적은 선수들마저 4~5살 차이가 난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팀 분위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무조건 5강에는 들어갈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지난해 좋은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을 살린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것이다. 부상만 없다면 우리는 올 시즌 분명히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경기에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출전하면 최선을 다하겠다. 최소한 공수에서 지난 시즌만큼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사진=나지완/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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