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폰 사고 중고폰은 파세요"..쿠팡 '중고폰 보상판매' 도입

로켓모바일 '중고기기 보상판매' 서비스 추가
시세조회·최고가 현금보상..개인정보 삭제도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쿠팡이 휴대전화 구매·개통 서비스 '로켓모바일'에 중고폰 보상판매 서비스를 추가한다. 신형 휴대폰을 사면서 기존 중고폰을 동시에 처분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쿠팡은 로켓모바일에 '중고기기 보상판매 서비스'를 추가해 서비스 품질과 고객 편의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로켓모바일은 쿠팡이 지난해 도입한 '비대면 휴대전화 구매 채널'이다. 통신사 가격 정책을 한눈에 비교하고 구매와 개통, 휴대폰 파손보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중고폰 보상판매' 기능이 추가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중고폰을 처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시중 최고가 수준으로 현금 보상을 하기 때문에 가격 할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중고폰 보상판매는 Δ최고가격 현금 보상 Δ중고폰 시세 조회 Δ개인정보 안심 삭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 휴대폰을 사기 전에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중고폰 시세'를 미리 조회할 수 있다.

중고보상 매입 가능 기종은 아이폰 12, 갤럭시S20 등 최신 모델부터 아이폰6, 갤럭시8 등 구형모델까지 100여종에 달한다.

신규 휴대폰을 샀다면 구매 완료 페이지에서 '쓰던 폰 보상판매' 신청 버튼을 눌러 중고폰 보상판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후에도 '주문 상세 보기' 메뉴를 통해 보상판매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중고매입 전문업체 '올리바'의 데이터 삭제 솔루션으로 개인 정보를 완벽하게 삭제한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신년을 맞이해 휴대폰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최신폰 구매부터 중고폰 보상 판매까지 동시에 가능한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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