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본회의장 의장단상 높이 낮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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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본회의장 의장단상 높이를 낮추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창원3) 경남도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1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의회 본회의장 의장단상 높이를 낮추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지나치게 높이 위치한 의장자리가 동료의원들과 차별해도 되는 권력을 쥔, 지체높은 자리라고 인정하는 건 아닐 것"이라며 "시대가 바뀐 만큼 경남도의회가 민주적인 '민의의 전당'답게 의장단상 높이를 낮출 것을 신속히 검토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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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원 간 눈높이에 맞춘 의장단상 혁신 필요성 제기
김영진(더불어민주당.창원3) 경남도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1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의회 본회의장 의장단상 높이를 낮추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의회 의장단상을 턱없이 높게 위치해 두고 '분열(分列)대에서' 하듯이 누군가는 발아래로 내려다 보며 인사를 받고 또 누군가는 머리를 조아리며 인사를 올리는 이 '의장단상' 구조가 21세기인데도 본회의장 '관례'여야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나치게 높이 위치한 의장자리가 동료의원들과 차별해도 되는 권력을 쥔, 지체높은 자리라고 인정하는 건 아닐 것"이라며 "시대가 바뀐 만큼 경남도의회가 민주적인 '민의의 전당'답게 의장단상 높이를 낮출 것을 신속히 검토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동료의원 간에 정중하게 서로 '예'로써 눈높이에 맞춘 경남도의회 '의장단상' 혁신이 국회와 전국 243개 지역자치단체 의장단상까지 개혁하는 시발점으로 만들자"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 "32년만에 지난 12월 9일에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도 의장자리는 '인사권 남용'과 '직권남용'이 더욱 우려되는 지금, 도 의장자리가 권력을 막휘두는 자리라는 '생각과 언행'은 누구든, 누구든지 삼가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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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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