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육십령에 '산림정원' 성큼, 국민의힘 지원 사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백두대산 육십령에 산림정원이 조성될 수 있는 법적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3일 "전북 장수군의 오랜 염원인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의 추진 근거가 되는 '산지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산지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장수군의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호남동행 전북방문, 전북 장수군수 건의에 화답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3일 "전북 장수군의 오랜 염원인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의 추진 근거가 되는 '산지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산지관리법」에 따르면 임업용 산지에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한 일부 시설과 수목원, 산림생태원, 자연휴양림 등의 산림공익시설을 제외하고는 임야를 개발할 수 없다.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지관리법' 개정안은 개발이 가능한 산림공익시설의 범위에 '국가정원'과 '지방정원'을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산지관리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장수군의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야가 전체 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장수군은 그동안 지역 내 백두대간 중심지역으로 자연 그대로의 식생을 활용해 산림정원을 조성하는 '백두대간 육십령 산림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현행법 상 임야를 산림정원으로 조성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산지관리법 개정은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주를 방문해 전북지역 기초단체장들과 정책협의를 가진 자리에서 장영수 장수군수가 국민의힘에 건의한 사항이다.
성 의원은 "육십령은 경상남도 함양과 전라북도 장수의 경계에 위치해 산림정원으로 조성될 경우 동서화합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북 순창군을 제2지역구로 두고 있는 호남동행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전북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법공매도 처벌 강화한다…과징금 신설·유상증자 참여 제한
- 미성년자 여자친구들 신체 사진 유출·협박한 20대 '실형'
- 미성년 여친 페북에 나체사진 몰래 올린 20대 항소심도 실형
- '삼중수소 검출'에 與 "원전조사단 가동"…野 "물타기" 반발
- 사회로 던져진 청소년들이 말했다…"빚이 있다"
- 오늘 '정인이 사건' 첫 재판…'살인죄' 적용 가능성 높아
- 안철수·오세훈·나경원 '삼국지', 김종인 흔드나…홍준표도 가세
- [e면엔]AI는 인간도 아닌데 장난 좀 치면 안되나요?
- 최재성 수석 "'국민' 두글자 빼고 '사면' 생각하기 어렵다"
- "3월 공매도 재개 공식화했지만"…흔들리는 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