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황금·냉장고.. 편의점서 고르세요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 선봬

편의점업계가 올해 설(2월 12일) 선물로 프리미엄 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13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두고 황금과 이동식 집, 전자제품, 한우 등 역대급 프리미엄 설 선물 상품군의 편성을 늘리는 추세다.

BGF리테일의 CU는 오는 2월 3일까지 설 선물 600여 가지에 대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그중 최고가 상품은 이동형 주택이다. 이동식 목조주택 전문업체 성현하우징의 대표 상품으로, 화장실, 거실, 침실, 주방으로 구성된 복층 고급형 주택(1595만 원)과 주방, 화장실, 거실로 구성된 단층 고급형(1045만 원), 단층 실속형(935만 원) 세 가지를 선보인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239만 원), SK매직 파워워시 식기세척기(99만 원), 삼성 크리스털 UHD TV(92만 원부터) 등 디지털 가전 30종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오는 18∼24일에 ‘소 문양 골드바’ 10돈(20세트), 1돈(400세트), 아기천사돌반지 1돈(200세트) 등 3종의 금 선물세트를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직전(17일) 한국금거래소 동일상품 시세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책정하기로 했다. 100만 원대부터 200만 원대까지의 안마의자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130만∼200만 원대의 프랑스 최고급 와인 ‘5대 샤토 와인’을 준비했다. △샤토 라피트 로칠드 2010 △샤토 마고 2016 △샤토 라투르 2012 △샤토 오브리옹 2016 △샤토 무통 로칠드 2016 등 5종이다. 신축년을 기념해 ‘순우리 한우프리미엄 특선 1호(52만 원)’ ‘정성만찬 고창한우프리미엄(3㎏, 54만 원)’ 등 총 7종도 함께 선보인다.

김온유 기자 kimon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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