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항공사진 17만매,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온라인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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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 플랫폼에서 서울시가 보유한 항공사진을 열람·발급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국토정보 플랫폼을 통해 항공사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자체는 부산시와 대구시를 제외한 9개 지자체다.
또 국토지리정보원이나 해당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항공사진을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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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서울시가 보유한 항공사진을 열람·발급할 수 있게 된다.
국토지리정보원과 서울시는 14일부터 공간정보 공동활용 업무협력을 통해 서울시의 고해상도 항공사진 17만337매를 국토정보 플랫폼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정보 플랫폼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도정보 제공 플랫폼이다. 수치지도, 항공사진, 정사영상 국가기준점, 통계정보 등 다양한 국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를 포함해 9개 지자체가 개별 관리하는 총 49만2470매의 항공사진에 대한 열람·발급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국토정보 플랫폼을 통해 항공사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자체는 부산시와 대구시를 제외한 9개 지자체다.
서비스 가능 지자체는 Δ서울시(17만337매) Δ경기도(9만8398매) Δ인천시(4만800매) Δ광주시(5만1213매) Δ대전시(4만7715매) Δ제주시(1만281매) Δ성남시(1만6635매) Δ김해시(5만1720매) Δ청주시(5371매) 등이다.
이번 새롭게 서비스하는 서울시 항공사진은 1970년대 도시개발 이전 서울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항공사진은 재산권 증빙 등을 위해 활용하는 자료로,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연 평균 6000여명(전체 민원의 70%이상)에 달한다. 평균 소요비용은 약 7만4000원이다.
앞으로는 국토정보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국토지리정보원이나 해당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항공사진을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사공호상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은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에 항공사진이 활용될 수 있도록 메타정보 구성과 함께 데이터 표준화를 적용하는 등 국민생활의 질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자율주행산업 지원과 디지털트윈을 위한 전국단위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과 국민안전을 고려한 재난안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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