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 20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나서

이주현 기자 2021. 1.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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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제조 기업 마이셰프가 최대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트렌드로 밀키트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마이셰프는 지난해 10월 프리시리즈B 투자를 마치고,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유치한 프리시리즈B에서는 400억원을 기업가치로 제시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밀키트 제품 개발과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매출이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200% 이상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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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자동화 공장 도입' 등으로 수익창출 한계성 극복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 시리즈B 투자 유치 © 뉴스1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밀키트 제조 기업 마이셰프가 최대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트렌드로 밀키트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마이셰프는 지난해 10월 프리시리즈B 투자를 마치고,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예상 투자유치 규모는 최소 10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마이셰프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 11월 스마트 자동화 공장을 도입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밀키트 사업을 연구 및 개발해 온 연구개발 경험과 생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수요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수작업 공정이 많은 밀키트의 비용 대비 낮은 생산성과 공정간 자동연계 미흡 등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목표다. 향후 자동화 공장을 통한 생산 효율화를 바탕으로 밀키트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여 밀키트 산업의 수익창출 한계성에 대해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갈 계획이다.

마이셰프는 스마트 자동화 공장 구축이 완료될 경우, 매출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미국 시장 진출도 모색해 폭넓은 수요층 공략으로 지속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마이셰프는 2019년 시리즈A 유치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탁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검증된 400여종 레시피를 토대로 다양한 제품군의 밀키트 제품을 출시하며 밀키트의 대중화를 선도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유치한 프리시리즈B에서는 400억원을 기업가치로 제시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밀키트 제품 개발과 판매 채널을 확대하며 매출이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200% 이상 급성장했다.

마이셰프는 현재 쿠팡, SSG, 마켓컬리, 쿠캣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자사몰과 G마켓을 비롯한 30여 곳의 온라인 판매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메이저 4대 새벽배송 플랫폼과 백화점 모두 입점한 유일한 밀키트 제조사로 IPO 상장을 추진 중이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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