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지켜줄게" 정인이 양부모 첫 재판날 실검 오른 '다짐'

김보미 2021. 1. 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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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후 학대로 16개월 영아 정인 양을 숨지게 한 양부모의 첫 재판이 열리는 날, 포털사이트에는 '정인아 지켜줄게' 키워드가 확산되고 있다.

방송 후 연예계를 포함해 누리꾼 사이에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며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 제출도 이어졌다.

한편,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인 양의 양모에 대해 첫 공판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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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입양 후 학대로 16개월 영아 정인 양을 숨지게 한 양부모의 첫 재판이 열리는 날, 포털사이트에는 '정인아 지켜줄게' 키워드가 확산되고 있다.

13일 오전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는 '정인아 지켜줄게'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맘 카페, SNS 등에는 실검 챌린지 독려 공지가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실시간 검색어 챌린지 참여 방법, 검색 요령 등이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공지 이후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에 '정인아 지켜줄게' 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며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SBS 시사고발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 양의 학대 사망 사건을 다루며 정인 양 사건에 사회적 관심이 촉발됐다. 방송 후 연예계를 포함해 누리꾼 사이에 '정인아 미안해'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며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 제출도 이어졌다.

또한, '정인이 양부는 양모와 공범'이라며 살인죄 적용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3일 오전 20만명의 동의를 얻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정인 양의 양모에 대해 첫 공판을 연다. 법원은 청사 내에 중계법정을 마련하고 재판 과정을 생중계한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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