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정세균 총리 만나 철도차량기지 이전 건의

강명수 2021. 1. 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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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KTX익산역을 활용한 대륙 진출의 꿈 실현에 집중한다.

정세균 총리는 전북·전남 등 호남의 철도망 확장에 따른 익산철도차량기지 용량 부족에 따른 확장 이전과 익산역 복합개발 필요성을 인정하며 관련 부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

정 시장의 철도차량기지 이전 건의는 열차 운행 횟수 증가에 따른 익산역의 용량 부족을 타개하기 위한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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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13일 전북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이 지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세균 총리와 정헌율 시장. (사진 =익산시 제공) 2021.01.13.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KTX익산역을 활용한 대륙 진출의 꿈 실현에 집중한다.

13일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이 지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철도차량기지가 이전되면 새만금과 환서해권을 아우르는 물류·환승체계가 포함된 복합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는 전북·전남 등 호남의 철도망 확장에 따른 익산철도차량기지 용량 부족에 따른 확장 이전과 익산역 복합개발 필요성을 인정하며 관련 부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로 했다.

정 시장의 철도차량기지 이전 건의는 열차 운행 횟수 증가에 따른 익산역의 용량 부족을 타개하기 위한 복안이다.

특히 1912년 철도개통 이후 익산역이 도시의 성장을 견인했으나 현재는 철도차량기지가 도심을 동서로 단절시켜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 시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진행 중인 전국 철도차량기지 중장기계획 용역에 익산철도차량기지를 이전시킬 수 있도록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시는 차량기지가 이전되면 익산역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공간에 물류와 환승체계가 담긴 복합개발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기존부지를 활용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등 사업추진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익산철도차량기지 이전은 새만금을 뿜은 유라시아 대륙철도로 나아가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물류와 복합환승센터 등 복합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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