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노숙자 광주 천변서 숨져
한현묵 2021. 1. 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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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된 한파에 천변에서 지내던 노숙자가 숨졌다.
영하 5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이어진 광주 도심 하천변 다리에서 50대 노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쯤 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천변 한 다리 밑 공터에서 A(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광주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9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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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된 한파에 천변에서 지내던 노숙자가 숨졌다.
영하 5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이어진 광주 도심 하천변 다리에서 50대 노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쯤 광주 서구 유촌동 광주천변 한 다리 밑 공터에서 A(5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강변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던 환경관리공단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A씨가 밤사이 추위를 무릅쓰고 다리 주변에서 노숙하다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1일 광주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4.9도였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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