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PCR검사 20~30대 최다..확진율 여성 10%p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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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해 진행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를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 코로나19 전담검사팀은 지난해(2월7일~12월31일) 시행한 코로나19 PCR 검사 총 4만5784건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전남대병원에서 진행한 PCR 검사 총 건수는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포함하고, 1인 중복 검사도 포함시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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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해 진행한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를 20~30대 젊은 층이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병원 코로나19 전담검사팀은 지난해(2월7일~12월31일) 시행한 코로나19 PCR 검사 총 4만5784건을 분석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PCR은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침이나 가래 등 가검물에서 RNA(리보핵산)를 채취해 진짜 환자의 RNA와 비교, 일정비율 이상 일치하면 양성으로 판정하는 일반적인 검사방법이다.
전남대병원에서 진행한 PCR 검사 총 건수는 확진자와 비확진자를 포함하고, 1인 중복 검사도 포함시킨 것이다.
검사건수를 연령별로 보면 20대(20~29세)가 18.8%인 860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30~39세)가 15.7%(7185건)로 두 번째로 많았다. 40대 14.7%(6725건), 50대 14.6%(6690건), 60대 13.0%(5943건), 70대 10.4%(4775건), 80대 6.3%(2870건) 순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일수록 검사 건수가 적었다.
양성 확진율은 검사건수 대비 10대가 검사 건수 1181건 중 122건인 10.3%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9.7%, 70대 8.1%, 50대 7.8%, 40대 5.3%, 80대 4.9%, 30대 4.2%, 20대 4.1% 순이었다.
10대를 제외하면 양성 확진율은 고령층에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검사건수(2만5064건), 양성 확진(1585건)에서 각각 55%를 차지해, 남성(검사건수 2만720건, 양성 확진 1321건 각 45%)보다 각각 10%씩 많았다.
또 월별로는 검사 첫 달인 2월 891건이었지만 바로 다음 달 1946건으로 2배 이상 많아졌으며, 6월까지 1200여건을 유지하다 7월 3700여건으로 3배 이상 늘었다.
1일 평균 검사 건수는 139건이며, 전남대병원 의료진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1월14일이 1949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전남대병원 직원 대상 전수조사(4회)를 시행했던 11월(1만5614건)과 12월(1만1025건)에는 1만건을 넘기도 했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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