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니오, 테슬라 추격전..세단 출시에 '오픈형 전환사채' 발행

정재용 2021. 1. 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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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토종 전기차 기업인 웨이라이(蔚來·Nio·니오)가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를 추격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리오를 비롯한 중국 토종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량은 테슬라에 훨씬 못 미치지만, 상승세가 가파르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비야디(比亞迪·BYD)를 비롯한 자동차 대기업들과 리오, 샤오펑(小鵬·Xpeng), 리샹(理想·Li Auto) 등이 압도적 강자인 테슬라를 추격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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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세단 'ET7' 출시..전기차 생산 능력도 2배로 늘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중국의 토종 전기차 기업인 웨이라이(蔚來·Nio·니오)가 세계 최대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를 추격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13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니오는 자금 조달을 위해 13억 달러(1조4천300억 원) 규모의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를 발행하기로 했다.

리오의 고급 세단 'ET7' 출시 행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발행 사진 캡처[재배포 및 DB 금지]

컨버터블 노트는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채권으로, 전환사채와 유사하지만 전환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점이 다르다.'오픈형 전환사채'로도 불린다.

앞서 리오는 지난 9일 쓰촨(四川)성 성도인 청두(成都)에서 고급 세단인 'ET7' 모델을 공개했다. ET7의 가격은 배터리팩을 포함해 44만8천 위안부터 시작한다.

리오의 신차 출시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리오의 주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6.42% 상승했다.

리오는 최근 안후이(安徽)성 성도인 허페이(合肥) 소재 합작 회사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2배가량 늘렸다.

현재 리오는 허페이 공장에서 주력 전기차인 'ES6'와 'ES8' 모델을 한 시간에 30대씩 생산하고 있는데 연간 전기차 생산 능력을 12만 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리오를 비롯한 중국 토종 업체들의 전기차 판매량은 테슬라에 훨씬 못 미치지만, 상승세가 가파르다.

리오의 작년 11월 전기차 판매량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5천291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비야디(比亞迪·BYD)를 비롯한 자동차 대기업들과 리오, 샤오펑(小鵬·Xpeng), 리샹(理想·Li Auto) 등이 압도적 강자인 테슬라를 추격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는 200개에 육박한다.

j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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