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회복세 예상..2월 채권시장 투자심리 위축

2021. 1. 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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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지난 4일~7일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한 2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가 전월 대비 6.8포인트 하락한 94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이 호전(금리 하락),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악화(금리 상승)을 예상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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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금융투자협회는 지난 4일~7일 채권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한 2월 채권시장 종합지표(BMSI)가 전월 대비 6.8포인트 하락한 94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표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이 호전(금리 하락),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채권시장 악화(금리 상승)을 예상한다는 의미다.

금투협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예상돼 2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보다 소폭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기준금리 BSMI는 직전조사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00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설문응답자의 100%가 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에 주요국이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은행도 현 금리수준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리전망 BSMI는 93으로 전월(95)보다 소폭 하락했다. 응답자의 71%가 금리보합에, 11%가 금리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환율 BSMI는 99로 조사됐다. 미국 블루웨이브에 따른 재정지출 확대가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은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 2월 보합 응답자가 증가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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