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를 둘러싼 '홀란드 딜레마'
대표적인 이름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거한 공격수 엘링 홀란드다. 하지만 이미 막대한 이적료로 공격진을 보강한 데다 홀란드의 몸값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돼 첼시가 어려운 갈림길에 섰다는 분석도 나온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홀란드의 환상적인 지표는 왜 첼시가 은행 계좌를 깨서 그를 영입해야 하는 지 보여준다'는 내용의 보도를 통해 첼시가 직면한 이 같은 딜레마에 주목했다.
지난 2019년 혜성같이 등장한 홀란드는 유럽 전체가 주목하는 재능이다. 194㎝의 거대한 체구를 지녔음에도 빠른 발을 보유한 건 홀란드가 가진 재능의 단면에 불과하다.
홀란드는 지난해 1월 도르트문트에 합류한 뒤 공식전 34경기에서 35골을 터트리는 절정의 골결정력을 선보였다. 이 중 19골을 이번 시즌(16경기)에 집중시켰다. 홀란드는 분데스리가 진출 이후 첫 25경기에서 25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2000년생으로 올해 막 약관을 지난 선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경탄스럽기만 한 성적이다.
풋볼 런던은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터트린 25개의 리그골을 단 73개의 슈팅으로만 만들어냈다. 슈팅 대비 득점 전환률로 따지면 34.3%에 이른다. 분데스리가에서는 75분에 한골씩 터트린 셈이다"며 그가 확실한 영입 카드임을 밝혔다.
홀란드의 만만치 않은 몸값도 걸림돌이다. 이적 전문 웹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가 평가한 홀란드의 잠재적 몸값은 무려 1억유로(약 1337억원)에 달한다. 아직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은 데다 홀란드를 노리는 구단이 워낙 많다보니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변수는 바이아웃이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홀란드는 오는 2022년 여름부터 6800만파운드(약 1020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1년 반만 더 기다리면 시장 가치보다 낮은 금액에 홀란드를 품을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첼시의 최근 상황이 그 시간을 기다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첼시는 지난해 여름 공격진 3인방을 포함해 수비수 벤 칠웰과 티아구 실바,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 등을 영입하며 도합 2억유로가 넘는 금액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의 순위는 9위(7승5무5패 승점 26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4위를 거뒀던 램파드 감독에게 구단이 전폭적인 지원을 했지만 성과는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벌써부터 램파드 감독의 경질설이 솔솔 흘러나오는 이유다.
첼시를 괴롭히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확실한 득점원의 부재다. 이번 시즌 첼시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유스 출신인 에이브러햄이다. 그나마도 6골에 그친다. 베르너(17경기 4골), 하베르츠(15경기 1골), 지예흐(8경기 1골) 등 거금을 들인 공격 자원들은 아직 거칠고 빠른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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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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