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지난해 응급환자 158명 이송..전년보다 3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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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응급 환자 158명을 이송해 전년보다 38명(32%)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과 항공기가 여수지역 도서와 해상에서 2019년에는 120명을 이송한 데 이어 작년에는 158명을 구조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골든타임을 놓치기 쉬운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통합신고 번호인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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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응급 환자 158명을 이송해 전년보다 38명(32%)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과 항공기가 여수지역 도서와 해상에서 2019년에는 120명을 이송한 데 이어 작년에는 158명을 구조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 지역이 96건으로 62%를 차지했고, 해상 49건(31%), 항·포구 및 갯바위 등 기타장소에서 9건(8%)이 발생했다.
도서 지역 응급환자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자가 48명으로 50%를 차지했다.
외국인 응급환자도 2019년 7명에서 2020년 21명으로 증가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골든타임을 놓치기 쉬운 도서 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통합신고 번호인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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