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발표..합격선 61.207%

양영전 2021. 1. 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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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올해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선이 석차 백분율 61.207%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타시도 고교로 진학한 학생이 감소한 것과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 합격권 학생이 특성화고로 진학한 비율이 올해 두드러지게 낮아진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고교 진학에 있어 지역의 고교로 진학하는 학생들과 제주시 동지역에서 비평준화 일반고로 진학하는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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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읍면지역 고교 고른 지원 흐름 보였다"
불합격자 34명..제주중앙고 등 추가 모집도 진행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20일부터 전국적으로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 제주여자고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2020.05.20.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올해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선이 석차 백분율 61.207%로 나타났다. 특히 고교체제 개편 이후 읍·면지역 고교에도 고른 지원 흐름을 보였다.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와 학교 배정 결과를 13일 오전 10시 도교육청과 도내 각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올해 평준화 일반고 선발 인원은 총 2634명이다. 정원 내 2581명(남학생 1289·여학생 1292), 정원 외 53명(국가유공자 자녀 16·특례입학 대상자 1·특수교육대상자 36) 등으로 구분됐다.

합격선은 개인 석차 백분율 61.207%로 연합고사를 폐지하고 내신 전형을 처음으로 시행한 2019학년도 고입 당시 63.927%와 지난해 68.197%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불합격자도 34명으로 2019학년도 16명, 지난해 2명에 비해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타시도 고교로 진학한 학생이 감소한 것과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 합격권 학생이 특성화고로 진학한 비율이 올해 두드러지게 낮아진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또 대부분 비평준화 일반고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진학에 있어 지역의 고교로 진학하는 학생들과 제주시 동지역에서 비평준화 일반고로 진학하는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도교육청은 평가했다.

학교 배정 결과를 보면, 제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72.85%, 제2지망은 17.96%, 제3지망 3.76%, 제4지망 1.94%, 제5지망 3.5%로 나타났다.

학교 배정은 학교별 정원만큼 등급별 배정 원칙에 따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졌다. 학생들은 총 5지망 학교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합격 및 학교 배정 통지서는 출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합격자 예비소집은 코로나19로 인해 고교별로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각 고교가 정한 방법으로 실시된다.

이와 함께 비평준화 일반고 합격자는 지난해 12월31일 학교별로 모두 발표됐다. 올해 추가 모집 학교는 제주중앙고(보통과), 성산고(보통과, 특성화과), 서귀포산업과학고, 제주외고, 함덕고(음악과) 등이다.

이들 학교에 대한 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14일까지며, 합격자 발표는 15일 이뤄진다.

강영철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고교 체제 개편의 노력으로 읍면지역 고교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고 이는 올해 좋은 대입 성과로 나타났다”며 “이를 통해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3학년 상위 학생들이 읍면지역 학교를 선택하는 흐름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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